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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률(Bounce Rate), 낮을수록 좋을까?🤔

🔥 Amplitude 활용 가이드

by Maxonomy 2023. 9. 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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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마케팅 지표는 그 의미가 명확합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의 방문자 수'라는 지표는 낮은 것보다 높은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주간 뉴스 레터 구독 취소자 수'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마케팅 지표는 '높을수록 좋다' 혹은 '낮을수록 좋다'라는 명확한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탈률(Bounce Rate)에는 그런 명확한 평가 기준이 없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탈률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떻게 측정하는지, 높은 이탈률이 좋은 경우는 언제인지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키 포인트 ✅

  • 페이지 이탈이란, 방문자가 어떤 페이지에 접속한 후, '같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지않고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
  • 이탈률은 페이지 유형 및 산업에 따라 다릅니다.
  • 이탈률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은 없으며, 페이지의 맥락이 이탈률의 가장 중요한 분석 기준입니다.

 

 

 

이탈률(Bounce Rate)이란? 🤔

웹 사이트의 이탈률은 한 페이지에 접속한 후 떠나는 방문자의 비율입니다. 즉, 방문자가 한 페이지를 보고 같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는 대신, 뒤로 가기를 누르거나, 탭을 닫거나, 외부 링크로 옮기는 등 페이지를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

 

이탈률은 웹 사이트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웹 사이트의 로딩이 느리거나, 디자인이 직관적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이탈률은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콘텐츠 역시 이탈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방문 목적을 충족시킨다면, 방문자를 페이지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탈률이 높다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방문자의 의문점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제공했을 경우, 방문자가 굳이 해당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까지 탐색하지 않아도 되니, 이탈률이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한 높은 이탈률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반면, 이커머스 사이트의 상품 페이지 이탈률이 높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이탈률 계산법 🧮

이탈률은 특정 기간 동안의 한 페이지 세션 수(Single-page Sessions)를 전체 세션 수(Total Sessions)로 나누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탈률(Bounce Rate) = 한 페이지 세션 수(Single-page Sessions) / 전체 세션 수(Total Sessions)

예를 들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트렌드를 다루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해당 웹 사이트에서 100,000개의 전체 세션이 발생하였고 그 중 특정 한 페이지 세션은 10,000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경우 이탈률은 10%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Amplitude와 같은 디지털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면, 이탈률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

 

 

 

 

이탈률 VS 종료율 🤼

몇몇 사람들은 이탈률과 종료율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개는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이탈률은 한 페이지만 보고 이탈하는 방문자 수를 측정하는 반면, 종료율은 방문자가 사이트의 적어도 하나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다가 해당 페이지를 만났을 때 떠나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여정을 추적해보니 특정 페이지를 방문하면 급격하게 사이트를 이탈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면, 해당 페이지의 종료율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페이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페이지의 종료율이 높은 근본 원인을 찾아야할 것입니다.

 

 

 

 

이탈률 평가 기준은? 🧐

이상적인 이탈률은 얼마일까요? 평균 이탈률은 페이지 유형, 업종 및 기타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Customedialab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및 소매 사이트의 평균 이탈률은 20%에서 45% 사이입니다. 반면, 블로그나 위키 페이지는 65%에서 90% 정도의 이탈률을 나타냅니다. B2B 웹 사이트의 경우엔 평균 이탈률이 25%에서 55%사이입니다.

 

블로그와 위키 페이지는 일반적으로 방문자들이 만족스러운 정보를 찾은 후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탈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전자 상거래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유사상품보기, 쿠폰 받기, 리뷰 확인하기 등 추가적인 탐색을 취하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평균 이탈률이 낮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페이지 유형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접근해야 이탈률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산업도 평균 이탈률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음식 및 레스토랑 관련 사이트는 모든 산업 중에서 이탈률이 높은 편이지만, 부동산이나 쇼핑 페이지는 이탈률이 낮습니다.

 

결론적으로, 콘텐츠 및 산업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웹 사이트의 이탈률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탈률을 낮추는 법 📉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선 방문자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합니다. 그 세부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로딩 속도 높이기

긴 로딩 시간을 좋아하는 방문자 없습니다. Google에 따르면 페이지 로드 시간이 1초에서 3초로 증가한다면, 이탈률은 32% 증가한다고 합니다. 로딩 속도는 구글 서치 콘솔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및 웹 페이지 경험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렌더링되지 않은 코드 조각' 등과 같이 느린 로딩 속도의 원인이 될만한 요소를 찾고 개선해야합니다.

 

방문자 기대 충족

페이지의 콘텐츠가 방문자에게 정말 가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의미없는 콘텐츠를 접한 방문자가 이탈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방문자의 기대를 충족 시키는 것은 검색 노출, 광고, 이메일 캠페인을 통한 유입 등의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

 

사용자 경험 (UX) 개선

아무리 로딩  속도가 빠르고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해도 UX가 혼란스럽고 불편하다면 방문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이탈률을 나타내는 페이지가 있다면 해당 페이지의 UX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귀찮은 스팸 팝업 광고가 너무 많은 뉴스 페이지나, 콘텐츠를 읽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먼저 제출해야하는 페이지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이탈률은 곧 페이지의 가치입니다 🧐

이탈률은 페이지가 방문자에게 정말 가치있는지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탈률에 일반적인 기준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가치 있는 페이지 경험을 제공했다고 해도 이탈률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페이지 경험 개선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페이지별 이탈률을 측정하여 방문자의 페이지 경험을 개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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