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플리튜드
PM이라면 꼭 알아야 할 데이터 해석 오류 7가지
Team MAXONOMY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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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고, 해석하여 의사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이걸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고 부릅니다. 가령, ‘신규 앱 UI를 배포했는데 유저가 오히려 떠나가네? 신규 UI에 문제가 있구나. 과거 UI로 되돌리자’와 같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죠.
앱, 웹과 같은 디지털 제품부터, 마케팅, 영업, 비즈니스 거의 모든 분야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너도 나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도입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직관이 아닌 근거있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데이터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직감이 개입된다면 어떨까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도입한 이유가 사라지게 될 겁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편향된 데이터 해석은 실무에서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심지어 데이터 전문가라도 편향은 피할 수 없습니다.
더 큰 문제점은 편향은 눈에 띄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편향되어 있다는 사실 조차 인식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것을 우리는 ‘편향 맹점(Bias Blind Spot)’이라고 부릅니다. 데이터 해석 오류를 줄이기 위한 첫단계는 ‘나는 언제나 편향된 해석을 할 수 있다’라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이런 편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데이터를 해석하면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편향 유형과 그에 대한 대처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품의 방향성을 결정해야 하는 PM의 업무를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내러티브 오류(narrative fallacy)
내러티브 오류는, 우연과 복잡성으로 이루어진 사건을 더 쉽게 이해하고 기억하기 위해 이야기(내러티브)를 꾸며서 인과관계가 있는 것처럼 해석해버리는 심리적 습관을 말합니다. 인간은 단순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완결성 있는 스토리를 좋아합니다. 관련이 없는 것을 어떻게든 엮어서 환경을 통제하고 싶어하죠.
흔히 발견할 수 있는 내러티브 오류로 졸업식 연설 같은 것이 있습니다. 가령, 래리 페이지는 많은 졸업식 연설에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를 기준으로 꿈을 판단하고 도전하라고 말하였지만, 사실 구글은 세상을 바꾸겠다는 야망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그저 대학생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습니다.
경제학자 타일러 코웬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삶을 이야기와 여정으로 묘사한다고 말합니다. 그게 훨씬 이해하기 쉽고 드라마틱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런 방식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내러티브는 원인과 결과를 지나치게 단순하게 만들고, 때로는 오만한 태도로 이어집니다.
유사한 오류로 ‘인과 편향(Causation Bias)’이 있습니다. 인과 편향은 인과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혹은 단순한 상관관계만 있는) 상황에서 원인-결과 관계를 가정하는 경향을 말합니다. 내러티브 오류가 이미 벌어진 일을 그럴듯한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사후 합리화 성격이 강하다면, 인과 편향은 사건이 진행 중이거나 결과가 확정되지 않은 단계에서도 단순한 연관을 곧바로 원인과 결과로 단정짓는 성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러티브 오류를 잘 설명하는 또 다른 이론으로는 ‘텍사스 총잡이 오류(Texas Sharpshooter Fallacy)’가 있습니다. 한 카우보이가 헛간 벽을 향해 무작위로 총을 쏩니다. 그리고 벽 한 곳에 총알 구멍이 많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카우보이는 그 많은 구멍이 있는 곳 위에 과녁을 그립니다. 처음 보는 사람은 그가 정확히 목표를 조준해 쏜 것처럼 보입니다.
제품관리 사례
파란색 CTA(Call To Action: 클릭 유도 문구)와 빨간색 CTA 중 어떤 버튼이 클릭률이 높은지 A/B테스트를 실행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버튼이 승리했죠! 이를 두고 모두가 왜 파란 버튼이 빨간 버튼을 이겼는지 설명하려고 합니다.
파란색이 사람을 차분하고 안전하게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파란색이 브랜드 이미지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등 100명에게 물으면, 100개의 다른 답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파란 버튼이 왜 승리했는지 알 수 없으며, 사실 그 이유가 중요하지도 않습니다. 중요한 건 파란버튼이 이겼다는 사실 하나뿐이죠.
제품 최적화와 성장 관점에서 스토리텔링은 정말 위험합니다. 실험의 목적은 모든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것에 있는데, 특정 시나리오에 대한 믿음은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을 살펴보지 못하게 하고 새로운 학습 기회를 제한합니다.
대처 방법
결과를 알고 난 후 가설을 세우지 않도록 합니다. 그리고 가설에 맞는 데이터 포인트만 골라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실험 전, 객관적인 사전 가설을 먼저 세우고, 결과와 대조하세요. 또한, 한 번의 실험으로 성급한 결론을 짓지 않고 다방면으로 실험을 진행하여, 종합적인 결론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굳이 이유를 찾지 않는 것입니다. 명확한 이유를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고 다음 실험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지는 않을지 걱정이 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는 가설을 참이라고 믿는 것이 더 위험하며, 이유를 단정짓지 않더라도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행동이나 실험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여전히 가능합니다.
확증 편향
확증 편향은 “기존의 믿음이나 가설을 확인해 주는 방식으로 정보를 찾고, 해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장 흔한 오류이며, 흔한만큼 한번쯤은 이름을 들어봤을 것 같습니다.
강한 의견을 가지고 시작해, 그 의견을 뒷받침하도록 데이터를 해석하고 조작하려 할 때 확증 편향적인 모습을 많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믿음과 반대되는 정보는 거의 고려하지 않거나, 하더라도 극도록 불균형적으로 고려하게 되죠. 내러티브 오류와 유사해보이지만, 내러티브 오류가 해석 과정에서 발생한다면, 확증 편향은 데이터 해석 전부터 이미 발생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상사가 이미 결정한 의견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자신이 지지하는 정당의 의견을 뒷받침하는 정보만 찾아보는 등 우리 주변에서도 아주 쉽게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과학 논문, 전략 컨설팅 등 전문적인 분야에서도 확증 편향은 만연합니다. 원하는 답을 얻기 위해 변수를 조정하고, 고객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컨설팅이 진행되는 식이죠.
제품관리 사례
제품관리에서 나타날 수 있는 확증 편향은 다양합니다. 가장 단순하게는 원하는 결과가 나오면 A/B 테스트를 조기에 종료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라고 생각하며, 이를 망칠 수 있는 가능성을 조기에 차단해버리는 것이죠.
여러 KPI가 충돌할 때, 원하는 결론을 위해 판단 기준을 갑자기 설정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B테스트 결과, 변형 B가 클릭과 참여에서 크게 이겼지만, 방문자당 수익은 약간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B가 이기길 원하던 PM은 클릭과 참여를 가장 중요한 지표로 설정하여, 변형 B가 승리했다고 결론짓습니다.
설문조사나 사용자 테스트와 같은 정성적 데이터 분석에서는 확증 편향이 더 심합니다. 가령, 탐색 바가 혼란스럽다고 생각하며 시작한 사용자 테스트에서는, 사용자가 탐색 바 근처에서 머뭇거리는 순간에만 집중하고 나머지 90%의 시간은 무시합니다. 설문조사에서는 원하는 대답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질문을 만들 수 있고, 분석 단계에서 원하는 대답을 뽑아낼 수도 있습니다. 정성적이기에 객관적으로 맞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결론짓기 쉽죠.
대처 방법
확증 편향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지만, 확증 편향이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기만 해도 많은 예방을 할 수 있습니다.
- 실험 전, 명확한 지표와 판단기준을 설정해 사후 정당화와 데이터 선택을 방지
- 가장 중요한 한 가지 지표 즉, 핵심 지표를 설정하여, 모든 판단의 최상위 기준을 만들기
- 중립적인 설문 질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결과는 제3자가 검토
심슨의 역설(Simpson’s Paradox)
심슨의 역설은 겉으로 보이는 전체 데이터의 경향(집계된 결과)과, 그 데이터를 집단별로 나누어 살펴본 경향(세부 그룹 결과)이 서로 정반대로 나타나는 상황을 말합니다. 데이터 해석에 굉장히 치명적이지만, 발견하기는 어려운 오류라 가장 조심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버클리 대학교의 성차별 연구가 있습니다. 해당 연구에서 여성의 대학원 지원 합격률은 35%에 불과한 반면, 남성의 합격률은 44%가 나왔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입시 과정에 남성에게 유리한편향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학과별 합격률을 확인했을 때는, 남성에게 유의미한 편향을 보인 학과는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더 깊이 조사해보니 사실 남성은 공대와 같이 경쟁률이 낮은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했고, 여성은 경쟁률이 높은 학과에 지원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결국, 입시 과정에 남성에게 유리한편향은 없던 것이죠.
제품관리 사례
매출이나 유저 트래픽과 같은 광범위한 지표만으로는 비즈니스가 실제로 어떻게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진실을 볼 수 없습니다.
가령 어떤 앱 서비스의 매출이 매달 10%씩 증가하고 있다면, 원하는 성과가 잘 나오고 있다고 판단할 수 있죠. 하지만 사실 매출 증가보다 더 많은 비용을 고객 유입 마케팅에 사용하고 있고, 사용자 숫자가 늘어나 서버가 트래픽을 제대로 감당할 수 없어 앱 로딩 속도가 떨어졌고, 이로 인해 고객 인당 매출은 오히려 줄어들어, 늘어난 고객 숫자 대비 매출 증가 정도가 낮은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거기다 늘어난 고객을 리텐션(유지)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이탈(churn)도 고려해야겠죠.
대처 방법
모든 지표를 작은 요소로 분해하고 추적하세요. 가령, 총 매출의 출처를 업셀링과 신규 획득으로 분리하여 매출 성장의 출처를 명확하게 파악하세요. 특히 수익화 전략에 대해 이해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고객 획득 비용이 높은 것에 반해 고객 생애가치가 낮다면, 피보팅이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더닝–크루거 효과
더닝–크루거 효과는 무능한 사람이 자신이 훨씬 능숙하다고 생각하는 현상입니다. “무능한 사람들은 자신이 얼마나 무능한지 인식하지 못한다 아니, 인식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또는 고도로 숙련된 사람이 자신의 능력을 과소평가해, 자신에게 쉬운 일이 모두에게도 쉬울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도 더닝-크루거 효과입니다.
더닝-크루거 효과는 여러 방면에서 데이터 의사결정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직관에 의한 의사결정의 가장 흔한 원인이 바로 더닝-크루거 효과입니다.
제품관리 사례
가장 쉬운 사례는 수직적인 직장 문화와 더닝-크루거 효과가 겹치는 경우입니다. 상사가 당신보다 잘 안다고 생각해 UI를 바꿀 필요 없다고 주장한다면, 데이터로 무엇을 설득하든 무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경영진이 잘못된 지표를 가지고 가짜 성장을 추구할 수도 있죠.
PM이 자기 자신이 능력을 자만하여 잘못된 실험 설계, 잘못된 데이터,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제품을 병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대처 방법
사실 더닝-크루거 효과를 획기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무능한 사람은 이미 귀를 닫고 들을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이죠. 유일한 방법은 실패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실험 문화를 조성하고, 개인의 예측이 아닌 탐구와 데이터 기반 실험을 통한 개선입니다. 그리고 모두가 스스로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곰곰히 고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효과(Backfire Effect)
역효과는 사람들이 반박 증거에 직면했을 때 오히려 자신의 믿음을 강화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정치에서 특히 많이 관찰할 수 있는 현상이죠.
가령, 한 이커머스 회사는 컨설팅 사에게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컨설팅 결과, 광고 집행 관련 프로세스에서 한번도 테스트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과, 비효율적인 타겟팅으로 엄청난 돈이 낭비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제안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데이터가 사실일 리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자신의 세계관과 맞지 않는 사실이 제시되자, 기존 신념을 더욱 강화한 것입니다.
제품관리 사례
한 회사는 자사 페이지로 유입되는 주요 채널을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가장 중요할 것이라 여기고 광고비용도 가장 많이 사용한 인스타그램에서의 유입은 생각보다 적었고, 많이 저문 채널이라 여겨, 광고비용을 최소한으로만 집행한 페이스북에서의 유입은 오히려 인스타그램보다 많았습니다. 비용대비 성과가 훨씬 높은 페이스북의 마케팅을 강화해야 했지만, 해당 회사는 ‘우리가 인스타그램의 유저가 원하는 광고를 잘 집행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며, 인스타그램의 광고를 오히려 강화했습니다.
꽤 바보같아 보이는 사례지만, 의외로 이런 사례는 정말 흔합니다. 특히 새로운 반박을 받아들이게 되면 기존의 업무들과 프로세스가 다 물거품이 되는 경우, 해당 반박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해당 반박이 틀렸고 나의 믿음이 맞다고 더 강하게 믿는 편이 훨씬 수월하기 때문이죠.
대처 방법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와 의견은 항상 가설로만 남겨둡니다. 그리고 반박 증거를 새로운 지식으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과정과 규율에 가치를 두는 실험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편승 효과(Bandwagon Effect)
편승 효과는 “많은 사람들이 하기 때문에 혹은 믿기 때문에, 똑같이 하거나 믿는 경향”을 말합니다. 집단사고와 군중 심리와 깊이 관련됩니다.
사람들은 단지 인기 있다는 이유로 어떤 아이디어나 전략을 지지합니다. 앞서 언급한 다른 편향들이 존재하는 조직에서는 이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제품관리 사례
회의를 통해서 다수가 동의한 결론을 선뜻 반박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장 흔한 편승 효과 케이스입니다. 이런 경우, 데이터를 가장 많이 접한 PM이나 분석가가 용기를 가지고 반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에서 살펴본 인스타그램 사례도 일종의 편승 효과가 작동한 결과입니다. 인스타그램이 페이스북보다 인기있고,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는 이유로,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결과까지 부정하게 하는 것이죠.
또 다른 사례로는 단순히 유행한다는 이유로, 자사 제품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입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숏폼이 유행하기 때문에, 자사 앱과 결이 맞지도 않은 숏폼 탭을 추가하는 경우, 한번쯤 본적 있지 않나요? ‘우리 앱에도 숏폼 기능을 도입하자’라는 결론이 나오고 난 뒤라면, 이 기능을 유저가 좋아하지 않는다는 걸 어떤 데이터를 통해서 반박하더라도 ‘우리가 아직 이 기능을 제대로 홍보하지 못하였다’, ‘우리 콘텐츠가 아직 적어서 그렇다’ 등 어떤식으로든 합리화가 가능합니다. ‘사용자들은 숏폼을 좋아한다’라는 전제조건이 머리 속에 박혀있기 때문이죠.
대처 방법
- 아이디어를 익명으로 제시해 동조 압력 줄이기
- 아이디어를 강요하지 않고, 과정과 실험 자체에 초점 두기
- 실험 결과와 지식을 계속 업데이트해 집단적 순응에서 벗어나기
제멜바이스 반사(Semmelweis Reflex)
1845년에, 한 종합병원에서 산모의 사망률이 7%에서 12%로 급등했습니다. 해당 병원의 의사였던 이그나츠 제멜바이스는 분명 뭔가 잘못되었다 생각했습니다. 일련의 실험을 한 후, 그는 원인이 손 씻기에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부검을 한 손 그대로 수술실로 가는 경우가 빈번했고, 이는 환자의 감염과 죽음으로 이어졌죠.
그는 즉시 전공의들에게 손을 씻기 시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제멜바이스의 의견은 묵살되었고 심지어 정신병원에 수용되었습니다. 의사들은 작고 보이지 않는 입자들이 그렇게 많은 죽음의 책임이 될 수 있다는 전제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제멜바이스 반사는 새로운 증거가 기존 신념·관습·패러다임을 뒤흔들 때, 내용 자체를 검토하지도 않고 반사적으로 거부하는 태도를 뜻합니다.
제품관리 사례
새롭게 출시한 앱의 DAU와MAU 비율을 측정한 결과 4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모두들 기뻐했죠. 이 수치는 페이스북의 초기 시절에 관찰되던 전설적인 비율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한 팀원이 다음과 같이 반박합니다.
- 그것이 매일 사용자 25,000명이 방문하고 있지만, 그들 중 대부분이 리텐션되고 있지 않음. 즉, DAU 대부분이 신규 방문자.
- 사용자 중 오직 1,000명만이 앱의 핵심 기능을 사용함
- 제품의 어떤 기능이 실제로 사용자를 다시 돌아오게 만드는지 불분명함
하지만, 팀장은 해당 반박을 무시합니다. 지금의 기쁜 심정을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죠.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초기 홍보 효과가 사라질 때쯤,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대처 방법
성공 여부를 확실히 판단하기 위한 확실한 프로세스를 구축하세요. 가장 대표적으로 우리가 잘 아는 AARRR프레임워크가 있습니다. 유입부터 추천에 이르기까지 고객 퍼널의 각 단계를 실제 행동 지표로 추적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인지 편향은 피할 수 없습니다. 편향은 무의식에서 발생하여, 스스로 인지도 못한채 잘못된 데이터 해석을 초래합니다. 하지만 인지 편향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위험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해석할 때 언제나 인지 편향적인 오류가 없는지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 문화입니다. 의사결정에 객관적인 데이터를 사용하는 데이터 의사결정 문화와 실패를 학습으로 받아들이는 실험 문화를 조성하고, 각 구성원이 노력한다면, 데이터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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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분석 시대, GA4만으로 충분할까?이제 거의 모든 비즈니스에서 디지털 역량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았습니다. 전통적인 제조업부터, 리테일, 물류, 심지어 외식업까지 디지털 서비스가 배제되는 산업이 없는데요. 이제 소비자는 앱이나 웹을 통해 식당을 예약하고, 내 물건이 어디까지 배송되었는지 확인하고, 마트에 방문하기 전에 원하는 물건이 있는지 확인합니다.이런 환경 속, 고객 경험 이해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고객이 우리 서비스 안에서 무엇을 하고 어떤 점을 좋아하고 어떤 점에 불만을 느끼는지 명확히 알 수 있다면, 최적화 전략을 쉽게 도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고객 경험 이해를 위한 대표적인 도구로 GA4(Google Analytics 4)와 Amplitude가 있는데요. 그중 GA4는 현재 가장 많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분석 솔루션입니다. 아무래도 무료로 제공되던 구글의 UA(Universal Analytics)로 분석을 시작하는 기업이 많았고, UA 지원이 종료되며, 자연스럽게 GA4를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하지만 GA4에는 여러 아쉬운 점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개인화된 데이터 추적이나 고객 라이프사이클 추적 영역에서는 기능이 다소 제한적입니다. 다른 3rd party 데이터와의 통합과 유연성 측면들에도 아쉬움이 많습니다.제품 분석 솔루션 역사 이해하기GA4가 왜 이런 영역에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분석 솔루션의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사실 GA4의 근간이 되었던, UA는 디지털 광고, UTM과 같이 신규고객 유입(User Acquisition)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입니다. 때문에 세션 기반의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는 형태로 작동하였죠. 당시 마케팅은 유저를 최대한 많이 유입시키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있었고, UA는 이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인기가 많았습니다.하지만 Amplitude가 시장에 출시되고, 기존의 세션 기반이 아닌, 이벤트 기반의 데이터 분석 방식을 처음 제안하였습니다. 이벤트 기반의 데이터 분석은 특히 모바일 앱 환경에서 사용자의 면밀한 행동 분석을 가능하게 하였고, 모바일 시장의 성장과 함께 Amplitude도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부터 마케팅의 영역이 유저 유입을 넘어, 유저 활성화, 리텐션, 수익화 등 훨씬 넓은 영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이런 변화에 맞추어 구글은 기존 UA를 종료하고, 이벤트 기반의 GA4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Amplitude에 비하면, 여전히 퍼포먼스 분석 위주의 기능을 제공하며, 유저 라이프 사이클을 추적하는 데 있어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Amplitude는 단순 분석 도구가 아니다Amplitude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각화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고객의 획득 > 참여 > 전환 > 유지 > 성장에 이르는 고객 여정 전체를 설계하고, 이 여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제품 기획자, 마케터, 개발자 등 누구라도 쉽게 다룰 수 있는 통합 디지털 경험 플랫폼입니다.실시간 개인화 및 실시간 데이터 분석 대시보드를 통해 A/B 테스트와 같은 실험을 설정하고, 그 데이터들을 곧바로 분석80개 이상의 마케팅 플랫폼들과 네이티브 연동을 지원하며, 채널별 획득 데이터들의 리텐션 효과 분석 가능고객 전체 여정의 분석에 최적화되어, 첫 방문부터 재구매까지 사용자 ID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분석 가능 현재 Amplitude의 대표적 고객인 버거킹은 과거에는 GA4를 이용했지만, Amplitude로 전환하고 통합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험과 지속적인 개인화를 실행하며 전환율과 재구매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버거 회사입니다. 버거가 바로 우리의 제품입니다. 웹사이트가 아닙니다. 하지만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와퍼를 판매하는 것 이상의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람들이 버거킹 브랜드를 통해 어떤 경험을 할지, 그리고 그 경험이 의미 있고 감정적인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 엘리 자비스, 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버거킹) 기술 제품 관리 부사장이미지 출처: Amplitude | 개인화된 할인을 제공하는 버거킹버거킹의 고객 여정 개선은 크게 다음의 프로세스들로 이루어졌습니다.오퍼(주문) CTA 클릭을 유도하는 A/B 테스트장바구니 금액 기준, 고객별 개인화된 할인 제공Amplitude 코호트 기능을 통해 이탈 및 특정 행동 고객에게 푸시 알림 발송마치며글로벌 대표 컨설팅펌 브레인 앤 컴퍼니(Bain & Company)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80% 이상의 기업이 고객들에게 훌륭한 경험을 제공한다고 스스로 평가했지만, 실제 훌륭한 경험을 제공받았다 생각하는 고객은 단 8%에 불과했습니다.고객 유입 마케팅의 한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자, 고객 경험 관리의 중요성을 대변해주는 자료입니다. 여전히 많은 마케터분들이 캠페인 성과 측정과 유입 분석을 위해 GA4를 이용 중일 것입니다. 하지만 유입 데이터만으로는, 구체적인 액션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고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바로 지금이 진정한 고객 경험을 이해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입니다. Amplitude에 대해 궁금하신 게 있다면, Team MAXONOMY에 문의하세요. 성실히 안내 도와드리겠습니다. 문의하기콘텐츠 더 읽어보기[FAQ] GA에서 Amplitude로 전환하기UA 서비스 중단 대처 가이드북[FAQ] 구글 UA종료 & GA4 전환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분석 솔루션, 여러 개 써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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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구글 UA 종료 & GA4 전환에 대해 궁금한 모든 것
✒️ Adam Greco | Amplitude 프로덕트 에반젤리스트Adam Greco는 디지털 분석 업계의 리더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수백 개 이상의 조직에 분석의 베스트 프랙티스를 조언했으며, 분석과 관련된 300개 이상의 블로그 글을 쓰고 책을 저술했습니다. Adam은 분석 컨퍼런스에서 자주 연사로 활동하며, Digital Analytics Association의 이사직을 역임했습니다.구글 애널리틱스(GA)는 무료 디지털 분석 제품이자 유비쿼터스 광고 플랫폼으로써 디지털 분석 시장에서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많은 Amplitude(앰플리튜드) 고객들은 Amplitude(앰플리튜드)와 구글 애널리틱스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Amplitude(앰플리튜드)를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고객조차 GA를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GA와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가 긴밀하고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는 시스템으로 디지털 광고 공간에서의 독점력이 있기 때문입니다.구글이 UA 제품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것을 발표한 이후, Amplitude(앰플리튜드) 고객들의 질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여러 차례 이 주제에 대해 고객들과 대화를 나눠왔고,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중 몇가지 대중적이고 중요한 질문과 제가 답변했던 내용을 공개합니다.저와 이야기 나누었던 대부분의 고객은 구글의 최신 업데이트와 그 영향력에 대해 관심이 많았으나, 동시에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문의 내용이 비판적인 경향이 있으며, 저는 GA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그동안의 디지털 분석 경력을 바탕으로 고객으로부터 들은 주요 내용과 답변을 정리했음을 참고해 주십시오.본 포스팅에서는 GA4가 UA에 비해, 혹은 Amplitude(앰플리튜드)가 GA4에 비해 좋다, 좋지 않다를 평가하지 않습니다. GA를 사용하고 있는 Amplitude(앰플리튜드) 고객이, UA 종료 발표로 인해 일반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이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구글은 왜 GA4로 전환할까요?디지털 분석 산업은 최근 몇 년간 많은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영향력이 증가되면서 기존의 웹사이트 세션 및 페이지 뷰 중심의 분석 활용은 줄어들고 있습니다.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과 멀티 플랫폼 활용 등으로 디지털 경험이 더욱 복잡해짐에 따라,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보다 정확한 디지털 분석을 위해 이벤트 기반의 데이터 모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기존의 GA는 모바일 앱이나 이벤트 기반 분석을 위한 모델로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글은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바일 앱과 이벤트 데이터를 베이스로 개발하는 Firebase를 인수했습니다. 인수 후에 구글은 GA 고객이 Firebase를 활용하여 모바일 앱 분석을 하도록 했으나, 모바일 앱과 이벤트 기반 모델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Firebase 플랫폼을 확장시키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초기에는 ‘GA 앱 + 웹’ 이었으나 현재는 GA4가 되었습니다)GA4로 반드시 마이그레이션 해야하나요? 여기에는 무엇이 포함되나요?구글은 최신 공개된 GA4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것을 권고했습니다. 그러나 GA4로 마이그레이션하는 작업이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기존과 전혀 다른 데이터 구조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UA에서 GA4로 전환하는 것은 완전히 새로운 분석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만큼이나 많은 작업이 소요됩니다. 예를 들어, 조직에서 GA를 통해 이커머스 추적을 사용하는 경우 마이그레이션을 위해 수행해야 하는 여러 특정 단계들이 있으며 이전 버전과의 호환성 문제가 발생 될 수 있습니다.제가 이야기 나눴던 일부 기업에서는 ‘현재 완료해야 할 작업이 많다면 GA를 그대로 사용하는게 합리적인지, 혹은 다른 솔루션 업체를 검토하는 것이 나은지’를 문의해왔습니다. 지금처럼 서비스가 종료되는 강제적인 조건에서는 해당 조직이 현재 얼마 만큼의 기술 투자를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이기도 합니다. 현재 많은 기업의 UA는 ‘autopilot’이라는 자동 조정 장치에 의해 구현 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autopilot은 유용하지만 오랜 시간 업데이트 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용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사용도가 낮은 환경으로 구현된 GA를 보완하기 위해서, GA4는 즉시 사용 가능한 새로운 기능들 (예: 아웃바운드 링크, 검색어 기능, 파일 다운로드,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타 디지털 분석 제품들과 GA를 함께 활용하는 기능들이 새롭게 추가되어, GA4로 업그레이드를 한 뒤에 그 효과를 확인하는 기업이 많아질 것 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방안들이 기업에서 디지털 분석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대부분의 Amplitude(앰플리튜드) 고객들이 일정기간 GA도 함께 사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목표는 GA 없이 Amplitude(앰플리튜드) 한 가지 만을 분석 솔루션으로 활용해도 충분히 업무에 활용 가능하다는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품 및 마케팅 활용 사례를 제공하는 것입니다.이전 GA 데이터는 어떻게 되나요?UA 종료 임박과 관련하여 많은 분들께서 가장 관심있어 하는 부분은 과거 데이터의 손실 여부입니다. 구글이 공시한 날짜를 고려해 보면, 많은 기업에서 즉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전년 대비 데이터를 확인하지 못하게 될 것 이라는 우려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연도별 데이터 확보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나 실제로 이를 사용하는 기업을 그렇게 많이 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과거 데이터에 진정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면 이미 내부 저장소에 분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을 것이므로, GA 종료 날짜가 다가온다고 해도 크게 혼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하지만 이 경우라도 이전 데이터를 보존하는 것이 조직에 중요한 경우, 안전을 위해 7월 1일 이전(UA 데이터 수집이 중지되기 1년 전) GA4 인스턴스에 중요 KPI를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혹은 Amplitude(앰플리튜드)의 무료 GTM 템플릿(클라이언트 측 또는 서버 측)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Amplitude(앰플리튜드)로 전송할 수도 있습니다. 벤더가 제시한 임의 날짜에 따라 단기적으로 결정하는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어떤 플랫폼에 투자할 것인지를 검토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UA 종료 발표에 따른 사용자의 불안감을 고려해 볼 때, 구글이 결국에는 종료 날짜를 연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GA4는 시장에서 사용될 준비가 되었나요?많은 분들께서 UA에서 가능했던 모든 기능을 GA4로 대체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조금만 검색해보면 GA4의 단점을 적어놓은 트위터와 링크드인 게시물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GA4가 아직은 시장에서 사용되기에 완벽히 준비되지 않았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GA4가 UA에 비해 몇 가지 개선 사항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우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의견을 통해 확인한 내용을 정리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이전에는 즉시 사용 가능한 리포트가 여러 형태로 제공되었다면, GA4에서는 탐색 리포팅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이 새로운 인터페이스 구성은 궁극적으로는 보다 강력한 리포팅 기능을 제공하지만, 이전 UA 사용자(특히 초보자)는 사용이 어려워 리포트를 익히는 데 별도의 트레이닝이 필요해 보입니다.GA4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디멘션 및 디멘션 문자 길이에 대한 제한이 있다는 점입니다. UA 고객이 GA4에서 사용 가능한 것보다 더 많은 디멘션을 활용했을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고객이 우선 순위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대규모로 구현을 해야하는 고객에게는 결국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GA4에서 한개의 디멘션에 포함된 디멘션 카디널리티가 다른 디멘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표준 보고서 조건에서)표준 속성이 있는 경우 카디널리티가 높은 측정 기준을 생성하지 마십시오. 카디널리티가 높은 측정 기준은 일별 고유 값이 500개를 초과하는 측정 기준입니다. 이 측정 기준은 리포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데이터가 (기타)행에 집계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ID 와 같은 높은 카디널리티 측정 기준의 경우(즉, 각 고유 사용자에 대한 ID를 수집하려는 경우)에는 User-ID 기능 을 사용합니다.카디널리티- 카디널리티는 측정 기준에 할당된 고유한 값의 개수를 나타냅니다.- 일부 측정 기준은 고유한 값의 개수가 고정되어 있습니다(예: *기기* - 3: 데스크톱, 태블릿, 모바일). 반면 하루에 고유한 값이 500개를 초과하는 측정 기준은 카디널리티가 높은 측정기준으로 간주됩니다.- 카디널리티가 높은 측정 기준이 있으면 리포트의 행 수가 증가하므로 리포트가 행 한도에 도달하여 데이터가 [(다른) 행] 아래에 집계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https://support.google.com/analytics/answer/9309767)GA4에서는 측정 기준 카티널리티로 인해 표준 리포트와 탐색 리포트에 서로 다른 측정 항목 합계가 표시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GA4는 BigQuery와 더 많이 통합 되어 고급 사용자에게 유용할 수 있지만, 일반 사용자는 고급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새로 배워야 합니다.BigQuery로 GA4 데이터 내보내기는 하루에 100만 이벤트로 제한되며, 이로 인해 그동안 ‘무료’ 분석을 사용해 온 많은 조직이 구글에 비용을 지불하게 됩니다.GA4 ‘무료’ 버전의 데이터 보존 기간은 최대 14개월 입니다. 즉, BigQuery에 보존하려는 모든 데이터를 저장해야 하며, 장기간 리포트에 탐색 보고 인터페이스를 사용 할 수 없습니다.현재 GA4에는 연계된 써드파티 솔루션이 거의 없습니다.유럽내에서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문제는 어떤가요?유럽에서는 GA의 합법성과 관련된 법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대부분 사소한 문제이지만, 광고 네트워크 및 다국적 기업과 연결된 디지털 분석 솔루션에서는 몇 가지 중대한 이슈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저는 고객이 결정할 수 없는 외부적인 요인(법적 판결)으로 인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모든 가시성을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두려움이 결코 실현되지 않기를 바랍니다.개인 정보 문제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GA의 특정 부분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GA가 익명 방문자를 식별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사용하는 메커니즘인 구글 시그널 데이터 입니다. 구글 시그널을 사용하면 다음의 두 가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다른 솔루션과는 차별화되는, 오직 GA에서만 가능한 작업입니다.광고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사용자(익명 사용자 포함)의 다양한 기기에서 추적 수행연령, 성별 및 광고 관심 분야와 같은 사용자에 대한 인구 통계 정보 추가구글 시그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최소 한 가지의 구글 제품 (예: 크롬, 지메일)을 사용하면서 ‘광고 개인화’ 기능을 끄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이 작업을 수행합니다. 구글은 방대한 광고 네트워크를 보유 하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인구 통계 및 관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GA와 익명으로 공유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 중년 여성이 지메일을 사용한다면, GA는 구글 계정에서 이 중년 여성의 인구 통계적 정보와 관심 분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한 명의 디지털 분석가로서 추가적인 인구 통계적 정보와 관심 정보를 얻는 것은 좋지만, 사용자는 구글의 광고 네트워크가 자신에 대한 정보를 GA에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할 가능성이 높습니다.구글 시그널은 GA 관리자가 해제할 수 있지만, GA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이 기능을 사용하도록 설정하고 있으며, 구글 계정 내에서 광고 개인화의 비활성화에 대해 아는 사용자는 거의 없습니다. 또한 현재 GA는 조직이 유저 ID와 기기 ID만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대신, 구글 시그널 데이터를 포함하면 유저 ID로 유저(사용자)를 추적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습니다.현재는 구글 시그널 정보가 모든 동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경우 GDPR과 함께 사용되어도 적합하다고 간주되지만, 구글 시그널은 GDPR의 원칙에 어긋나므로 GA에서 구글 시그널 기능을 제거하거나 ‘옵트인’을 선택하게 하도록 EU에서 강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GA의 장점 중 일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됩니다.구글의 전체 비즈니스에서 분석(Analytics)은 얼마나 중요한가요?저와 이야기를 나눴던 많은 분들은 강력하고, 때로는 무료로 제공되는 GA의 디지털 분석 제품에 항상 액세스 할 수 있는 환경을 경험해왔습니다. 저는 이들에게, GA가 처음에는 구글의 디지털 광고 캠페인의 성과 측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인수(Urchin)되어 무료로 제공되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구글은 기업이 디지털 광고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하도록 하는 데 데이터가 핵심 열쇠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GA는 구글 광고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기업에서 향후 10년 동안 사용할 디지털 분석 플랫폼을 고려할 때, 구글의 광고 비즈니스가 분석 비즈니스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지털 광고가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인해) 사라지거나 크게 줄어들 경우에도 구글은 GA 무료 버전 혹은 지원을 위해 계속해서 자금을 투자할까요? 저는 GA 서버를 호스팅하고 GA 제품을 지원하는 데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고 확신합니다. 지금처럼 광고가 캐시 카우로 큰 자금을 생산하고 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광고비가 고갈되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GA가 많은 법적 이슈를 일으켜 구글의 핵심인 광고 비즈니스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면 어떻게 될까요? 분석 제품으로 인해 광고 수익을 잃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하게 된다면 분석 제품은 눈엣가시로 전락할 수 있습니다. 구글의 모든 개인 정보 보호 및 소송 문제를 감안해보면 분석 제품이 구글의 발목을 잡게 될 수도 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저와 이야기하는 일부 조직에서는 광고와 분석이 주요 비즈니스 모델인 기업(벤더)에 의존하는 것이 언젠가는 다시 그들을 괴롭힐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또한 현재 구글에는 GA의 서비스 규모에 맞게 다른 분석 솔루션 벤더사보다 많은 수의 엔지니어가 있지만, 언젠가는 구글이라는 거대한 기업 내에서 분석 제품이 사라지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일부의 말에 따르면, 최근에는 몇 년 전과 비교하여 기능 요청과 버그 보고가 거의 이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반면, 분석 제품만을 유일하게 제공하는 벤더사와 협력할 때는 제품을 개발하고 개선하려는 의지가 높다는 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구글의 지원 및 서비스 방식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저와 이야기를 나눈 기업 중 일부는 구글의 직접적인 지원을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전통적으로 GA 고객은 구글과 직접적인 상호 작용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구글의 대행사 또는 파트너사와 협력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GA에 전문 역량을 갖춘 열정적인 대행사와 컨설턴트가 있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때로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솔루션 공급 기업인 구글과 직접 논의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일부는 GA4에 구글의 직접적인 지원이 포함될 지 궁금해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이 문제에 대해 새로운 것을 보지 못했고, GA4도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GA4는 데이터 품질과 거버넌스를 어떻게 지원하나요?오늘날 대부분의 GA 고객은 데이터 분류 체계(텍소노미) 리스트를 정리한 구글 시트에서 실행을 관리합니다. 같은 관점에서 Amplitude(앰플리튜드) 고객들이 Amplitude(앰플리튜드)에 대해 만족하는 것 중 하나는, Amplitude(앰플리튜드)가 데이터 거버넌스에 많은 투자를 하고 진심으로 연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저는 고객들이 GA4도 동일한 기능을 갖추기를 원한다고 생각합니다.이벤트 기반 분석 플랫폼은 고객 행동을 추적하고 분석하는 데 확실히 더 강력하지만, 그만큼 데이터 관리에 더 많은 투자를 해야합니다.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한 강력한 툴킷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분석 실행을 문서화하는 구글 시트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최적의 의사 결정을 이끄는 훌륭한 인사이트를 확인하려면, 이벤트를 시간에 따라 계획하거나 도구화 시키고, 검증, 조직화, 변형 및 여러 방면에서 관찰해야 합니다. 훌륭한 데이터 거버넌스 도구가 없다면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와 거듭되는 재계측으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비용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악순환은 대부분의 분석 작업이 실패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보다 높은 데이터 품질, 엔지니어의 만족, 데이터 플랫폼 비용의 절감을 위해 고객은 GA4(적어도 GA360)가 궁극적으로 다음 기능들을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플래닝 트래킹 기본 제공(built-in)이벤트 유효성 확인을 위한 관찰 검사개발자 우선 환경 (Jira 연동, 명령줄, SDK, 분기)보다 강력한 데이터 속성 변환 유형그러나 GA4가 데이터 거버넌스 영역에 얼마나 많은 투자를 할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GA4가 제공하는 데이터 및 마케팅 통합 기능은 무엇인가요?오늘날의 기업에서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CDP, 이메일 인게이지먼트 및 메시징 플랫폼, 광고 네트워크, 어트리뷰션 및 위치 인텔리전스 툴, 실험 플랫폼 등 많은 도구를 사용합니다. 현재 GA4는 BigQuery, 세일즈포스 마케팅 클라우드와 연동되어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백엔드 개발 및 API 작업이 필요합니다. 단일 고객 행동 프로파일, 고객 인게이지먼트 및 여정 전체 보기, 다양한 채널과 도구에서 데이터에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스택을 통합하려는 경우, GA4에는 몇 가지 제한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에서 디지털 분석 솔루션과 Snowflake, Amazon S3, BigQuery 등과 같은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함께 활용하고 있으나, 현재 GA에서는 BigQuery만 즉시 사용 가능하며 다른 데이터 웨어하우스와 연동하려면 기업에서 추가 개발이 필요합니다.마치며초반에 언급했듯이 UA 종료 및 GA4와 관련된 수 많은 질문과 알려지지 않은 내용이 있었습니다. Amplitude(앰플리튜드)를 사용하는 고객도 다른 조직과 마찬가지로 이에 영향을 받습니다. 바라건대 여러분이 여기에 제공된 정보를 통해 그동안 지녔던 수 많은 궁금증에 대한 답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요 기술이 변화함에 따라 많은 걱정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GA는 보편적으로 사용되던 서비스이므로 그만큼 더 많은 질문과 우려가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앞으로 많은 사용자 커뮤니티에서, (저보다 GA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GA전문가들이 이러한 내용을 다루면서 더 나은 답을 찾게 될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아마 대부분의 기업에서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기업에서 사용하는 모든 기술을 지속적으로 재평가하고 앞으로의 최선책을 결정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Amplify] CEO Kick-off 세션 스케치 [Amplify] CEO Kick-off 세션 스케치](https://maxonomy-prd-pub-a-s3.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BoardThumbnail/38757/qFaIlBcF.webp)
[Amplify] CEO Kick-off 세션 스케치
글로벌 No.1 분석 솔루션 Amplitude가 진행하는 연례 컨퍼런스 ✨Amplify 2022✨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중입니다. 프로덕트 팀, 그로스 리더, 분석 전문가, 디지털 분야 경영진, 그리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까지 - 모두를 만족시키는 '데이터 분석' 트렌드, 인사이트, 전략, 고객 성공 사례 등 알짜 정보가 가득 준비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 멀리서라도 Amplify의 새로운 소식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Amplitude CEO Spenser Skates의 킥오프 세션을 생생하게 전달 드립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 💙 AMPLIFY 2022 💙 Kick-off 🎤 Amplitude CEO. Spenser SkatesAmplify 2022가 시작되었습니다. 다시 돌아오게 되어 기쁩니다! Amplify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생중계로 전 세계를 만나고 있습니다.제품 커뮤니티와 직접 관계를 맺는 것보다 더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저는 이번 주에 직접적으로, 그리고 온라인으로 우리와 합류하는 수천 명의 리더들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이 스타트업이든 글로벌 기업이든, 디지털 기반 기업이든, 디지털 전환의 시작점에 있는 기업이든, 우리 모두는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모두 훌륭한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를 가로막고 있는 한 가지 큰 과제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제품 격차’라고 부르는데, 이를 해소하는 유일한 방법은 데이터에 있습니다. 제품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으면 더 이상 이전의 선례나 추측에 의존하여 의사 결정을 내릴 필요가 없습니다. 언제나 고객이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예측하여 완벽한 환경을 구축하고 제공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사용하면 대중이 원하는 것과 제품이 제공하는 것 사이의 격차는 사라지게 됩니다.오늘날의 도전적인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습니다. 이것이 제가 오늘 아침 Amplify 무대에서 발표할 제품 발표에 설레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교차 기능 팀(cross-functional team)이 데이터를 인사이트로, 인사이트를 행동으로 전환할 때 디지털 제품은 비할 데 없는 수익 성장 효율성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Amplitude CDP: 업계 최초의 인사이트 기반 CDP오늘 우리는 업계 최초로 인사이트 기반의 CDP인 Amplitude CDP 출시를 발표했습니다. 이것은 두 가지 큰 이유에서 중요합니다. 첫째, 이해하기 쉬운 방법이 없으면 데이터를 집계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최고의 제품 분석 솔루션 Amplitude가 직접 내장되어 있어 팀에서 데이터 품질을 개선하고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개선하기가 더 쉽습니다.둘째, Amplitude는 이미 기존의 CDP에서 사용해왔던 솔루션이었으며, 이는 기업에서 불필요한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고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CDP 세금이라고 부릅니다. Amplitude는 현재 시장에서 최고의 무료 CDP 플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른 솔루션에서 볼 수 있는 것보다 훨씬 훌륭한 수준입니다.이미 마음에 드는 CDP를 사용하고 있습니까? 괜찮습니다. Amplitude는 BYOD(bring your own data)를 믿습니다. 귀사의 데이터를 가져오십시오. 우리는 귀사의 비즈니스에 적합한 개방형 에코시스템과 기술 스택을 지원합니다. Amplitude CDP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Experiment Results: 대규모 실험 분석무엇을 만들지, 무엇을 잘라낼지, 무엇을 두 배로 늘릴지 결정할 때 그 결정을 내리기 위해 실험을 실행하는 것만큼 강력한 것은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지난해 엔드 투 엔트 실험 솔루션을 출시한 이유이며, 이 결과에 매우 만족하는 고객을 그 동안 많이 만나왔습니다. Fortune 100대 기업 중 한 고객은 45일 동안 전환율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또 다른 고객은 전환율이 낮아짐을 확인하고 새로운 온보딩 플로우를 중단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많은 큰 기업에서 기존의 체계를 없앨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오늘 우리는 기존의 시스템 위에 세계적 수준의 확장 가능한 실험 분석 기능을 추가하길 원하는 팀을 위한 Experiment Results를 발표했습니다. Experiment Results는 팀에서 빠르고 효율적으로 실험을 실행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 실험으로 분석 병목 현상을 제거합니다. 기업에서는 자체 A/B 데이터를 Amplitude로 가져와 즉시 실험 분석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Experiment Results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Amplitude 분석으로 전체 퍼널 성능 측정우리는 항상 우리의 제품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한 Amplitude Analytics의 몇 가지 새로운 기능은 기업에서 마케팅 프로그램과 제품 결정이 주요 비즈니스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제품 팀이 언제나 Amplitude 관련 업무의 중심에 있지만, Amplitude 고급 사용자의 15%가 마케터라는 사실에 아마 놀라실 것입니다. 기존에는 제품 데이터와 캠페인 데이터 사이의 연결이 끊어져 제품 팀과 마케팅 팀이 단절되어 있었고, 인사이트도 불완전했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Amplitude는 마케팅 팀과 제품 팀 모두를 단일 시스템으로 통합하여 그들의 노력이 성장을 이끄는 방법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새로운 캠페인 리포팅 기능은 고객이 어떤 구매 채널에서 유입되는지, 마케팅 프로그램이 제품 KPI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팀에 제공합니다. 결과 기반 지표를 사용하면 제품 팀과 마케팅 팀이 판매 또는 수익과 같은 행동 결과를 쉽게 연결할 수 있는 표준 지표 세트를 빠르게 생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데이터 테이블을 통해 사용자는 보다 유연한 보고를 위해 단일 뷰에서 여러 KPI를 측정할 수 있으므로 마케팅 팀 및 제품 팀은 전체 고객 여정에 걸친 지표를 나란히 분석할 수 있습니다.오늘 발표된 Amplitude Analytics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nowflake와의 파트너십 확대Amplify는 우리의 훌륭한 파트너 중 하나인 Snowflake와의 발표 없이는 완성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고품질 데이터를 Amplitude로 더 쉽고 빠르게 가져올 수록 Amplitude는 더욱 강력해집니다. 새로운 데이터의 공유와 통합을 통해 Snowflake 고객은 Amplitude를 사용하여 Snowflake 인스턴스를 종료하지 않고도 고객 여정에 대한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조직은 제품 데이터를 유연하게 수집 및 처리하고 가치를 창출하여 가장 중요한 것, 즉 훌륭한 고객 경험 구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여기에서 오늘의 Snowflake 발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Amplify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Amplify 2022는 Amplitude 제품 팀의 흥미로운 키노트 세션, 고객의 브레이크아웃 세션, 에미상을 수상한 코미디언 Hasan Minhaj의 마무리 키노트 세션 등 유익한 세션으로 내일도 계속됩니다. 이 곳에 직접 참석해주신 분들과는 최대한 많이 만나고 싶으니 저를 보시면 인사 부탁 드립니다. 아쉽게도 올해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저희와 함께하지 못하셨다면, 라이브 스트림과 트위터를 팔로우해 주십시오. 내년에는 여러분 모두를 직접 만나 뵙기를 바랍니다. Spenser Skates는?Spenser는 Amplitude의 CEO이자 공동 설립자입니다. 그는 텍스트 음성 변환 앱인 Sonalight를 개발하면서 더 나은 제품 분석 솔루션의 필요성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필요성으로 Amplitude를 만들어, 모든 사람이 사용자 행동에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탈률(Bounce Rate), 낮을수록 좋을까?🤔
대부분의 마케팅 지표는 그 의미가 명확합니다.예를 들어, '블로그의 방문자 수'라는 지표는 낮은 것보다 높은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주간 뉴스 레터 구독 취소자 수'는 낮을수록 좋습니다. 이렇게 대부분의 마케팅 지표는 '높을수록 좋다' 혹은 '낮을수록 좋다'라는 명확한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그렇지만 이탈률(Bounce Rate)에는 그런 명확한 평가 기준이 없습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이탈률을 어떻게 계산하는지, 어떻게 측정하는지, 높은 이탈률이 좋은 경우는 언제인지에 대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키 포인트 ✅페이지 이탈이란, 방문자가 어떤 페이지에 접속한 후, '같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지않고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이탈률은 페이지 유형 및 산업에 따라 다릅니다.이탈률에 대한 보편적인 기준은 없으며, 페이지의 맥락이 이탈률의 가장 중요한 분석 기준입니다.이탈률(Bounce Rate)이란? 🤔웹 사이트의 이탈률은 한 페이지에 접속한 후 떠나는 방문자의 비율입니다. 즉, 방문자가 한 페이지를 보고 같은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는 대신, 뒤로 가기를 누르거나, 탭을 닫거나, 외부 링크로 옮기는 등 페이지를 떠나는 행위를 말합니다.이탈률은 웹 사이트의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웹 사이트의 로딩이 느리거나, 디자인이 직관적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 해당 사이트의 이탈률은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콘텐츠 역시 이탈률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여 방문 목적을 충족시킨다면, 방문자를 페이지에 머물게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탈률이 높다고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방문자의 의문점을 효과적으로 해소해주는 콘텐츠를 제공했을 경우, 방문자가 굳이 해당 사이트의 다른 페이지까지 탐색하지 않아도 되니, 이탈률이 높게 나타날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인한 높은 이탈률은 해당 사이트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증거로 볼 수도 있습니다.반면, 이커머스 사이트의 상품 페이지 이탈률이 높다면,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죠.이탈률 계산법 🧮이탈률은 특정 기간 동안의 한 페이지 세션 수(Single-page Sessions)를 전체 세션 수(Total Sessions)로 나누어 간단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이탈률(Bounce Rate) = 한 페이지 세션 수(Single-page Sessions) / 전체 세션 수(Total Sessions)예를 들어,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업계의 트렌드를 다루는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지난 달에 해당 웹 사이트에서 100,000개의 전체 세션이 발생하였고 그 중 특정 한 페이지 세션은 10,000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 경우 이탈률은 10%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Amplitude와 같은 디지털 분석 도구를 사용한다면, 이탈률을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습니다.이탈률 VS 종료율 🤼몇몇 사람들은 이탈률과 종료율을 구분하지 않고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두개는 서로 다른 지표입니다. 이탈률은 한 페이지만 보고 이탈하는 방문자 수를 측정하는 반면, 종료율은 방문자가 사이트의 적어도 하나의 다른 페이지를 탐색하다가 해당 페이지를 만났을 때 떠나는 정도를 측정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 여정을 추적해보니 특정 페이지를 방문하면 급격하게 사이트를 이탈한다는 사실을 발견한다면, 해당 페이지의 종료율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페이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페이지의 종료율이 높은 근본 원인을 찾아야할 것입니다.이탈률 평가 기준은? 🧐이상적인 이탈률은 얼마일까요? 평균 이탈률은 페이지 유형, 업종 및 기타 요소에 따라 다릅니다. Customedialab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및 소매 사이트의 평균 이탈률은 20%에서 45% 사이입니다. 반면, 블로그나 위키 페이지는 65%에서 90% 정도의 이탈률을 나타냅니다. B2B 웹 사이트의 경우엔 평균 이탈률이 25%에서 55%사이입니다.블로그와 위키 페이지는 일반적으로 방문자들이 만족스러운 정보를 찾은 후 떠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탈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전자 상거래 사이트는 일반적으로 유사상품보기, 쿠폰 받기, 리뷰 확인하기 등 추가적인 탐색을 취하도록 설계되어있기 때문에 평균 이탈률이 낮게 나타납니다. 이렇게 페이지 유형에 대한 이해를 가지고 접근해야 이탈률을 제대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산업도 평균 이탈률을 결정짓는 요소입니다. 음식 및 레스토랑 관련 사이트는 모든 산업 중에서 이탈률이 높은 편이지만, 부동산이나 쇼핑 페이지는 이탈률이 낮습니다.결론적으로, 콘텐츠 및 산업의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웹 사이트의 이탈률을 평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이탈률을 낮추는 법 📉이탈률을 낮추기 위해선 방문자에게 더 가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합니다. 그 세부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로딩 속도 높이기긴 로딩 시간을 좋아하는 방문자 없습니다. Google에 따르면 페이지 로드 시간이 1초에서 3초로 증가한다면, 이탈률은 32% 증가한다고 합니다. 로딩 속도는 구글 서치 콘솔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및 웹 페이지 경험 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렌더링되지 않은 코드 조각' 등과 같이 느린 로딩 속도의 원인이 될만한 요소를 찾고 개선해야합니다.방문자 기대 충족페이지의 콘텐츠가 방문자에게 정말 가치 있는 것인지 확인해보세요. 의미없는 콘텐츠를 접한 방문자가 이탈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합니다. 방문자의 기대를 충족 시키는 것은 검색 노출, 광고, 이메일 캠페인을 통한 유입 등의 측면에서도 중요합니다.사용자 경험 (UX) 개선아무리 로딩 속도가 빠르고 좋은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해도 UX가 혼란스럽고 불편하다면 방문자가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높은 이탈률을 나타내는 페이지가 있다면 해당 페이지의 UX를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귀찮은 스팸 팝업 광고가 너무 많은 뉴스 페이지나, 콘텐츠를 읽으려면 이메일 주소를 먼저 제출해야 하는 페이지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이탈률은 곧 페이지의 가치입니다 🧐이탈률은 페이지가 방문자에게 정말 가치있는지 판단하는 기준 중 하나입니다. 그렇지만, 이탈률에 일반적인 기준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가치 있는 페이지 경험을 제공했다고 해도 이탈률은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핵심은 페이지 경험 개선에 집중하는 것입니다.콘텐츠 더 읽어보기리텐션 캠페인 효과를 최대화하는 8가지 방법데이터기반 고객 여정 설계마케팅 캠페인의 고객 참여를 높이는 8가지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