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싸이트-픽
AI, 소비자 마케팅에 스며들다
Team MAXONOMY ・ 2025.05.23

지난 맥사이트픽 포스팅에서 글로벌 컨설팅 펌이 AI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살펴보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에 이어, 마케팅 분야에서 AI가 불러오는 변화는 무엇이 있을지 그리고 실제 어떤 사례들이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다양한 브랜드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생성형 AI의 이미지 생성 기능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이 AI를 직접 체험하는 오프라인 마케팅 사례를 소개하겠습니다.
농심: 짜파게티 40주년 팝업스토어
이미지 출처: 농심 | 짜파게티 40주년 기념 AI 프로필
농심에서는 짜파게티 40주년 기념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구성하고 해당 공간 안에 AI 포토부스를 설치했습니다. 팝업에 방문한 소비자들은 커스터마이징된 포토부스에서 농심 짜파게티가 처음 개발된 1984년을 체험해 볼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생성형 AI 기술이 접목되어 생생한 짜파게티 탄생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또한,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짜파게티와 합성하여, 새로운 프로필을 만드는 ‘AI 프로필’ 콘텐츠도 제공하였습니다. AI를 통해 브랜드와 고객의 추억이 연결될 수 있는 재밌는 놀이장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였습니다.
카타르항공: Start in your Own Adventure
이미지 출처: 카타르항공 | Start in your Own Adventure
카타르 항공은 ‘Start in your Own Adventure(당신만의 모험을 시작하라)’라는 슬로건의 캠페인을 기획하였는데요. 고객들이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면, AI가 해당 사진을 영화 속의 인물로 변환해주는 이벤트였습니다. 고객들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벤트를 체험하는 것을 넘어, 자신이 영화의 주인공처럼 특별하다는 감정을 전달받고 싶어하죠. 카타르항공은 이러한 특성을 잘 이해하고, 고객이 특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불교협회: AI 출가 체험
이미지 출처: 불교협회 | AI 출가 체험
이렇듯 생성형 AI를 통한 이미지 생성은 마케팅에 가장 대표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심지어 종교분야에서도 적극 활용 중입니다. 최근 불교협회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스님과 AI의 만남이 힙스터의 감성을 자극하게 될 것이라고는 사실 생각지 못했었는데요. 젊은 MZ소비자층을 겨냥한 마케팅을 통해 ‘요즘 불교’ 라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면서 종교의 영역을 넘어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되었습니다.
이번 박람회에 가장 주목받은 공간 중 하나는 출가 체험을 콘셉트로 불교를 새롭게 해석한 AI 전시부스입니다. 부스에 방문한 소비자는 자신의 프로필 사진이 스님의 모습으로 바뀌는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한 번쯤 상상은 했지만 직접 확인할 수 없었던 출가한 자신의 모습이 AI를 통해 생생하게 구현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을 멈춰세우기는 충분했습니다.
코카콜라: 패키지 디자이너가 된 AI
이미지 출처: Coca-Cola | Y3000
기업이 아예 제품의 디자인을 AI에게 부탁한 사례도 있습니다.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브랜드중 하나인 코카콜라는 인공지능과의 공동 디자인으로 한정판 코카콜라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AI와 협업하여 제작된 디자인에 사람이 메시지를 더 하고 해석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는데요. 이런 업무 방식을 선택한 것에는 인공지능이 고객의 공감을 불러오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이 깔려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코카콜라 컴퍼니의 글로벌 전략 담당 시니어 디렉터 오아나 블라드는 "코카콜라가 서기 3000년에도 오늘날처럼 여전히 의미 있고 상쾌한 존재감을 유지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미래의 코카콜라는 어떤 맛일지, 그리고 미래의 코카콜라는 어떤 경험을 선사할지에 대한 콘셉트를 탐구해 보았습니다."라고 말하며, 코카콜라가 미래에 가져올 긍정적인 모습을 표현해야 했기 때문에 AI를 의도적으로 결합했다고 전했습니다.
DELL: I WILL ALWAYS BE ME(나는 언제나 나일 거야)
이미지 출처: Campain of the World | I WILL ALWAYS BE ME
AI 마케팅은 다양한 비즈니스 버티컬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놀거리, 즐길거리와 같이 캐쥬얼한 분야에서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조금 더 진중한 영역에서 AI를 활용하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DELL입니다. 많은 신경질환(MND)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목소리를 잃고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을 크게 경험하고 있는데요. DELL은 이런 신경 질환 환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복원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관련 기술을 개발하였습니다. 환자의 목소리 톤과 억양을 학습해 이를 디지털 데이터로 보관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자는 AI가 생성한 목소리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I 기술로 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큰 감정적 위로를 전한 것이죠. 이러한 시도는 사회적인 공헌을 넘어 DELL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도와 긍정적인 이미지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었습니다.
두 국내외 보험사의 AI 캠페인
보험 분야에서도 국내외 할 것 없이 AI 마케팅 캠페인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먼저 생명보험 사회공헌 재단에서는 청소년 심리 치료를 목적으로 AI와 청소년들의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을 개발하였고, 이 플랫폼 안에서 청소년 이용자들은 카드 게임과 같은 방식으로 AI와 대화를 수행했는데요. 다소 단순화된 감정 표현 수단을 사용했지만, 그만큼 AI가 사람의 감정을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며, 심리적 위로와 공감을 높이도록 캠페인이 설계되었습니다. 또한 카드를 바탕으로 AI가 감정상태를 분석하고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개인에 맞춘 정서적 메시지를 제공한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벨기에의 보험사 Helan 또한 심리 치료 목적의 AI 마케팅 캠페인을 기획했습니다. Helan의 AI는 고객의 목소리, 억양, 감정상태를 분석하고 이에 맞춤형 심리적 치료 방법들을 제시하는데요. 어린 시절 자신에게 편지를 써보는 심리 치료법에서부터 영감을 얻어 기획된 이번 캠페인은 사람들이 자신의 어린 시절을 직접 마주했을 때 얻게되는 경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AI기술을 통해 생성된 자신의 어린시절 아이를 직접 대면하는 환경을 구현한 것인데요. 캠페인에 참가했던 고객 중 Jelle는 과거 13살 때 부모의 이혼과 학교에서의 괴롭힘이 있었고 그로 인해 낮은 자존감과 우울증에 시달렸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지지와 정신과 치료를 통해 점차 회복했지만, 언제라도 정신적인 고통이 찾아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AI를 통해 생성된 어릴 적 자신이지만, 그런 자신과의 진솔한 대화만으로도 많은 상처를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
처음엔 흥미를 끄는 정도로 활용되던 AI 마케팅은, 이제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식을 자리잡게 만들 정도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AI는 이제 단순히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이미지를 생성하는 단계를 넘어,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고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는 도구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브랜드는 AI를 통해 소비자와의 감정적 교감을 실질적으로 실현하며, 긍정적 브랜드 경험과 충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브랜드와 고객 사이에서 AI가 역할을 다하게 되었을 때, 소비자에 대한 이해와 개인화의 수준을 혁신적으로 높여줄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갖게 됩니다. AI가 끊임없이 소비자 개인에 대한 분석을 멈추지 않고, 소비자들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계속해 증가하는 지금. 방대한 데이터를 보다 빠르게 그리고 실시간으로 분석해 소비자의 감정 상태를 파악하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고객이 실제로 브랜드로부터 진지한 이해를 받고 있다는 감정적 경험을 하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러므로, 마케터에게 새롭게 주어지는 과제는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감정적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AI를 어떤 수단으로써 활용해볼 것인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AI의 등장으로 기존의 마케팅을 접근했던 방식과 방법들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케팅의 최종 목표가 고객의 만족이라는 점은 달라지지 않습니다.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협업자로서 AI를 활용한다면, 소비자와의 감정적 유대를 강화하고 개인 맞춤형 경험 여정을 보다 쉽게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팀맥소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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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마케팅, AI 검색에서 힌트를 찾다
최근 ‘경계를 넘어서는 비즈니스 혁신’ 이란 주제로 모이는 한 컨퍼런스의 발표 준비를 하며, AI는 무엇일까란 생각을 다시한번 해보게 되었습니다. 트렌드를 따라 AI라는 개념을 막연히 이야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AI 관련 기사와 포스트들을 접하였는데요. 밝은 미래를 그리며 때론 찬양도 마다하지 않는 콘텐츠 덕인지, AI가 마치 지금의 스마트폰처럼 나의 생활과 업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일부가 벌써 되어 버린 것 같은 느낌마저 들고 있습니다. 최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한 인터뷰에서 AI가 소프트웨어를 먹어 치우고 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발언을 한 사람이 있었는데요. 바로 넷스케이프 창업자 마크 안드레센입니다. 당시 마크 안드레센은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다며 지금의 젠슨 황과 비슷한 이야기를 하였죠. 그는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먹어 치우고 있는 지금이 디지털 대전환(DX)을 준비해야 하는 때라며 강조하고 싶었을 것입니다.이 두 IT 거물의 명제를 연결시켜보면 소프트웨어는 세상을 먹어치우지만, 곧 이 소프트웨들은 AI들에게 먹힐 것이기 때문에'앞으로의 세상은 AI가 먹어치울 것이다'라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합니다.😵💫이번 맥싸이트-픽 포스트에서는 이런 AI가 마케팅 산업과 마케팅 업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알아보겠습니다.AI 이전의 마케팅마케팅은 AI로부터 과연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특히 어느 산업이고 마케팅과 연결되지 않은 것이 없는데 AI가 찾아낼 고객과의 최선의 마케팅 접점은 어디일까? 브랜드가 AI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는 것은 무엇일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들고 있는 지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마케터가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요.미래를 완벽히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으니, 너무 미래의 AI를 바라보기 보단, 당장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AI를 먼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장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는 AI기술은 뭐니뭐니해도 Open AI의 Chat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가 아닐까 싶은데요. 궁금한 것이 생기거나 글쓰기, 그림 그리기 등 필요한 것이 생길 때, ChatGPT에게 달려가곤 합니다. 이는 기존의 '검색' 행위를 대처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우리는 검색을 통해 궁금한 것을 알아보고, 글을 쓰기 위한 소스를 찾아보며, 그림을 그리기 위한 레퍼런스를 발견합니다.마케팅에서 검색은 매우 중요한 행동입니다. 특히 이커머스 등 디지털 환경에서 검색 엔진은 소비자의 관심과 행동 패턴들을 이어주는 지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지난 몇 년 간 디지털 마케팅과 퍼포먼스 마케팅은 검색을 기반으로 하는 CTA, CTR 개선 업무에 집중해왔습니다. CTA(Call To Action) :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버튼이나 배너 CTR(Click-Through Rate) : 광고 노출 수 대비 클릭한 수의 비율이런 지표 중심의 마케팅 활동은 성과적인 측면에서 디지털 마케팅을 발전 시킬 수 있었지만, 한편으론 수치화된 성과와 마케팅 효율 개선에 지나치에 집중하여 고객의 진정한 로열티를 놓치기 쉬웠습니다.또한 퍼포먼스 영역에만 집중하다보면, 수 많은 팝업과 광고로 고객 경험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수 많은 정보가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온라인에서 구매 여정 속 소비자들은 때로는 상품을 비교하고 리뷰를 살펴보는 등 오프라인에서의 구매 활동에서보다 훨씬 많은 시간과 리소스를 써야합니다. 수 많은 상품들 속 내가 원하는 상품과 가격을 찾아내기 위한 소비자들의 노고이지만, 시간과 공간제약이 없는 이커머스의 장점이 단점으로 변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AI, 고객경험에 날개를 달다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자 경험 중심의 마케팅이 각광받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여기에 AI가 결합되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존의 검색 트렌드는 소비자가 찾고하는 결과를 리스트업하는 '검색 엔진'으로써의 역할이 전부였다면, 지금은 단순 리스트업을 넘어 브랜드가 고객을 위한 ‘답변’을 제공하는 ‘답변 엔진’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털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 SNS, 플랫폼 등 거의 모든 디지털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죠. 오픈AI는 'ChatGPT 서치' 업데이트 소식을 알리며, 검색 기능을 통해 대화형 답변을 제공하며 답변에 활용된(학습된) 소스 출처까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검색시장을 이끌고 있던 구글은 이를 대비해 검색결과의 최상단 화면으로 Gemini 가 검색된 정보들을 요약 해주는 ‘AI 오버뷰’ 영역을 배치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OpenAI ❘ ChatGPT 서치검색이라는 행동은 인간인 사용자로부터 나오는 것이었으며, 검색 시장의 발전은 지난 20여년간 검색으로 수집된 키워드를 기반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질서가 형성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소비자들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들며 정보를 얻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온라인이라는 한정된 영역안에 제한된 정보들만 수용하지 않습니다. 정보들 스스로가 능동적으로 수집될 수 있고, 자연적으로 이 정보들이 조합되어 소비자가 필요한 시점에 제공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그러한 역할을 AI가 해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지요. 지금은 검색이 AI를 활용한 경험 개선의 대표적 방법이지만, 머지 않아 소비자가 검색 행위를 하기도 전에 잘 정리된 필요한 정보를 먼저 제안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유튜브나 넷플릭스, 쿠팡과 같은 서비스의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가 이미 일부분 제공하고 있지요.AI 검색 시장의 출발이렇듯 AI검색은 AI 기반 경험 개선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오픈AI의 행보를 따라 답변 엔진을 개발하는 개발사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검색증강생성(RAG)라는 기술을 활용하여 웹상의 문서를 기반으로 AI는 답변을 요약하는 역할에 집중하며 거짓 정보 제공을 예방하고 AI의 치명적인 단점인 환각현상을 차단하기 위한 방향을 택하고 있습니다.정보가 가져야 하는 가장 중요한 2가지는 최신성과 정확성 일 것 입니다. 특히 GPT처럼 기본 정보를 학습하여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는 경우에서 GPT는 학습하는 정보의 거짓 유무를 구분하고 자료의 정확도를 판단하는 부분까지는 하지 못합니다. 오픈AI는 이런 문구를 고정해 놓고 있습니다. "ChatGPT는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정보를 확인하세요." 여기서 말하는 실수는 단순 실수가 아니라 정보의 오류라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기존까지 ChatGPT는 특정 일자까지의 데이터만 학습했다는 안내만 덧붙이며 AI가 생성한 정보에 대해 출처 및 소스 데이터를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하였고, 지금은 AI가 제공하는 정보들에 대해서도, 표시된 정보가 어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했는지를 표시해주는 방향으로 개선되는 추세 입니다. '이런 것들이 왜 중요해?'라고 생각이 되실 수 있습니다. 데이터의 홍수속 살고있는 우리는 정보를 얻는다면, 또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를 생성하였다면 그에 맞는 책임이 따르게 되어있습니다. 마치 바늘과 실처럼 말이죠. 하지만 방대한 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생성되고 생성된 정보들은 무한히 재생산되는 환경 속 소비자들은 이 모든 정보들에게 책임을 묻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기에 이를 악용하는 사람도 범위도 확장되고 있습니다. 최소한 정보의 출처를 기준으로라도 정보 제공의 신뢰를 판단해야만 하는데요. 초기 검색시장을 형성한 구글이 오픈AI와 그밖에 AI검색 시장을 먼저 개척중인 기업들을 쫓게되는 모습이 되며 검색을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 체계 또한 변동될 것이란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체계의 변화는 분명 검색과 관련된 마케팅에도 변화를 가져다 줄 것입니다. 기존 익숙하게 사용중인 검색 포털과 검색 방법들이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검색을 즐겨하는 사용자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는 벌써 챗GPT를 검색 엔진으로 즐겨 활용하고 있다 답했습니다. 여전히 구글 검색을 선호한다고 대답한 응답자가 전체 설문에 대략 2/3 비중을 차지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이 수치가 굉장히 빠르게 바뀔 수 있다는 점을 마케터분들은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최근 AI기능을 도입한 브랜드라면 아직 어느 영역에, 어떤 업무에 AI를 주요하게 활용해야 하냐는 과제를 얻으셨을 수 있습니다. 업계를 선도하기위해 본격적으로 AI 기반의 마케팅을 펼칠 준비중이실 수도 있으나, 아직은 AI가 마케터와의 상호작용이 미흡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고객을 생각하고 AI가 브랜드와 고객을 잘 이해하는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먼저 도와주는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마케팅의 영원한 과제 중 하나인 초개인화 전략이 이러한 AI기반의 마케팅으로 조금 더 쉽게 달성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맥소노미가 PICK한 이유!말도 많고 탈도 많은 AI. 때로는 너무 편리하기도, 때로는 뒤처질까봐 조바심나기도 하는데요. 확실한 것은 이런 AI가 마케팅에 혁신을 가져다주고 기존 마케팅의 한계를 극복해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점은 AI 검색이 될 것입니다. 단순히 정보를 찾아주고 나열하는 것을 넘어 고객이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제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CTA, CTR 중심의 퍼포먼스 마케팅에도 분명 커다란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정량적 지표 측정이 마케팅 의사결정이나 평가, 전략 설계에 커다란 도움을 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없는 영역이 더욱 많아질 것입니다. 측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모든 개별 고객에게 개인화되어 제공되는 마케팅 성과를 하나하나 확인하긴 쉽지 않겠지요.그렇다고 마케팅의 주요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의미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의 최종 성적표의 형태는 달라질지언정 성적표 자체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존 퍼포먼스 마케팅의 성과적 기법과 새로운 AI의 영역을 적절히 분배하고 조합하여 우리 기업만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관리 체계를 만드는 기업이 앞서갈 것입니다.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 API 메시징 캠페인 유형
지금은 온디맨드(on-demand) 시대입니다. 오늘날의 소비자들은 그들이 애용하는 브랜드가, 그들이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것을 충족해 주기를 기대합니다.하지만 매일같이 많은 브랜드에서 좋은 의도로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적절한 메시지를 잘못된 타이밍에 발송하거나, 적절한 타이밍에 잘못된 메시지를 발송하는 등의 실수를 하게 됩니다. 이미 구매를 완료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하는 알림을 발송하거나, 수 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해왔던 고객에게 가입 환영 이메일을 발송하는 것과 같은 잘못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경우, 고객이 받는 메시지는 명확해 집니다. ‘이 브랜드는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구나.’ 라고 인식하게 되죠.이러한 인식은 브랜드가 고객과의 관계, 충성도, 구매 및 전반적인 만족도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만들어 가고 유지할 수 있는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실제로 Braze(브레이즈)가 Forrester에 의뢰하여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모바일 퍼스트 세계에서 브랜드가 고객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는 역량은 매우 중요하며, 이는 구매 의도, 고객 충성도 및 지지와 같은 주요 비즈니스 지표에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그렇다면 브랜드는 어떻게 진정으로 인간적인 느낌을 주는 메시징 경험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고민을 하는 마케터 여러분들을 위해 실시간 고객 경험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세 종류의 API 관련 캠페인 - API 캠페인, API 기반 커넥티드 콘텐츠(Connected Content) 캠페인, API 트리거 캠페인 – 을 소개합니다.API 캠페인 vs API 기반의 커넥티드 콘텐츠(Connected Content)캠페인 vs API 트리거 캠페인 – 한눈에 보기API 캠페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API 캠페인의 전달 속도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으로 뉴스 속보를 하는 브랜드나 현재 가장 많이 읽히고 있는 빠르고 긴급한 메시지를 공유하려는 브랜드에서 주로 사용합니다.API 캠페인을 Braze(브레이즈)와 같은 라이프사이클 인게이지먼트 플랫폼과 연계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통해 생성 및 배포된 다른 캠페인과 API 캠페인 관련된 통계를 함께 추적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무엇인지 보다 명확하게 전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성과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또한 Braze(브레이즈)를 사용하면 개별 수신자에게 API 캠페인을 보내는 횟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빈도 설정은 옵트아웃(Opt-out) 및 앱 삭제와 같은 부정적인 KPI를 방지하고, 보다 우수하고 사려깊은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API 기반의 커넥티드 콘텐츠(Connected Content) 캠페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API 기반의 다이내믹 또는 커넥티드 콘텐츠 캠페인은 시의성, 적시성을 유지하기 위해 메시지와 가장 관련이 높은 문구 또는 이미지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이메일 또는 푸시 알림이 데이터베이스에서 고객의 이름을 불러올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체 API 또는 타사 API에서 해당 고객에 대한 가장 관련성이 높은 정보를 불러올 수 있으므로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습니다.📌 추천 엔진 – 개별 고객의 행동 및 종합적으로 집계된 고객의 행동에 따라 이에 적합한 구매 또는 콘텐츠를 제안합니다.📌 현지 날씨 – Braze(브레이즈)의 기술 파트너인 AccuWeather과 같은 소스에서 실시간으로 날씨를 업데이트 합니다. 퍼블릭 또는 써드파티 API의 데이터 - 뉴욕타임즈와 같은 미디어 회사나 Eventbrite, FDA 등과 같은 이벤트 회사의 관련 업데이트를 활용합니다.API 트리거 캠페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나요?캠페인을 적시에 진행하고 싶으신가요? API 트리거 캠페인을 활용하면 고객의 구매나 기타 다른 행동과 같이 특정 시스템의 자체 서버에서 추적한 정보를 기반으로, 다른 시스템(예: Braze(브레이즈)와 같은 고객 라이프사이클 인게이지먼트 플랫폼)을 통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 정교한 세분화와 개인화 설정도 가능합니다.이러한 메시지는 기업의 내부 서버가 지시할 때, 즉 특정 조건이 충족될 때에만 전송됩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매장 내 구매를 언급하거나 즐겨찾는 품목이 재입고될 때, 해당 시스템이 API를 통해 고객 인게이지먼트 플랫폼과 통신할 수 있는 경우, 브랜드가 자동으로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습니다.다양한 유형의 API 관련 캠페인이 브랜드의 ‘인간성(Humanity)’ 향상을 지원하는 방법Braze(브레이즈)가 Forrrester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 3,3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기초하여 작성한 Braze Brand Humanity Index를 살펴보면, 오늘날의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인식되어야 하는 것은 물론, 핵심적인 정서적, 기능적 특징을 충족해야 함을 알 수 있습니다. 📌 이해📌 친근함📌 위로브랜드는 또한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소통해야 해야합니다. 📌 자연스러운 대화📌 배려하는 대화📌 개인적인(맞춤형) 대화 이러한 기대를 충족하면 엄청난 이점이 있습니다. 특정 브랜드를 인간적인 브랜드로 인식하는 소비자는 해당 브랜드에 대해 만족감을 느낄 가능성이 1.8배, 구매 가능성이 1.7배, 해당 브랜드를 추천할 가능성이 1.9배 더 높습니다.그리고 브랜드 인간성을 인식하고 지원하는 기술 솔루션은 응답성, 친절함, 배려, 자연스러움, 그리고 개인 맞춤화를 중요하게 여기고 이를 강화하면서 고객 참여율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Braze Humanity Index에서 확인한 정보를 기반으로 API 기반의 커넥티드 콘텐츠와 다이나믹 콘텐츠 없이 전송된 캠페인의 효율성을 테스트해보았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전송된 5,340억 개의 메시지를 분석한 결과 오픈율이 크게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시간 기반으로 진행했던 캠페인과 비교하여 API로 트리거된 캠페인의 오픈율과 전환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인간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의 영향력과 중요성API 관련 캠페인과 같은 최신 고객 인게이지먼트 도구를 활용하여 고객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도달하고 참여를 유도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데 관심이 있으십니까?브랜드와 고객의 관계가 감정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진정한 인간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왜 중요한지, 브랜드 인간성이 어떻게 고가치의 고객 관계를 조성하며, 이러한 핵심 요소를 실제로 어떻게 배치해야 하는지 등 브랜드 인간성(Humanity)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Build Brand Humanity By Mastering Empassion By Mastering"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맥소노미2024 세션 스케치X] 개인화와 반응형 메시지를 통한 고객 인게이지먼트 강화 [더맥소노미2024 세션 스케치X] 개인화와 반응형 메시지를 통한 고객 인게이지먼트 강화](https://maxonomy-prd-pub-a-s3.s3.ap-northeast-2.amazonaws.com/upload/BoardThumbnail/38873/aaIij55w.webp)
[더맥소노미2024 세션 스케치X] 개인화와 반응형 메시지를 통한 고객 인게이지먼트 강화
더맥소노미2024 세션 스케치 마지막 10번째 포스트입니다. 이번 세션 스케치는 패널세션으로 진행되었던, 비주얼이 Amplitude와 Braze를 활용하여 어떻게 개인화 마케팅을 구현하고 고객 인게이트먼트를 강화했는지를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팀맥소노미의 박소현 AE(Account Executive)님의 진행 하에 비주얼의 권성영 매니저님이 패널로 참여하여 상세한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The MAXONOMY 2024 는 지난 11월 28일,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데이터 마케팅 솔루션 전문가 팀 맥소노미가 주최하는 연례 마테크 컨퍼런스로, 국내외 마테크, 애드테크 솔루션사 및 국내 최정상 기업의 마케팅, 데이터 담당자 분들과 함께 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성공 사례와 인사이트,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금번 컨퍼런스에는 1천여 명의 마케터, 비즈니스 리더, 프로덕트 매니저 분들께서 참석해 주셨으며, 총 21명의 연사분들께서 'Further Steps of Data Marketing'을 주제로 생생한 데이터 활용 전략과 사례, 노하우를 공유해 주셨습니다. 개인화와 반응형 메시지를 통한 고객 인게이지먼트 강화비주얼 | 권성영 매니저팀 맥소노미 | 박소현 AE 권성영 매니저님은 비주얼의 주얼리 쇼핑 플랫폼인 아몬즈의 유저 리텐션, 고객 인게이지먼트 등을 당담하고 있는 CRM 마케터이십니다. 아몬즈는 국내 유일 주얼리 카테고리를 조명한 커머스 플랫폼인데요. 고관여 가입자만 100만 여명인 아시아 최대규모 주얼리 플랫폼입니다. 100만 여명의 방대한 유저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여 고객 인게이지먼트를 강화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Q1. 비주얼 내에서 다양한 마케팅 지표가 설정되어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하고 있나요?지표는 마케팅 팀 내에서도 담당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고 합니다. UA(User Acquisition: 유저 획득) 파트에서는 주로 ROAS(Return On Advertisement Spend: 광고비 대비 매출)를 기본 지표로 삼고 그외에 CPI, CPA, CAC, LTV 등의 지표를 보조적으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객 구매 관련 지표가 활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CRM파트에서는 가입률과 구매율을 가장 기본적인 지표로 설정하고 캠페인에 따라 재구매율, 회원등급 비율, 등급 쿠폰 사용률 등을 함께 활용한다고 합니다. Q2. 가입률이나 구매율같은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나요?개선을 위해서는 무엇을 개선하고 싶은지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비주얼은 유저가 서비스를 어떤 여정에 따라 이용하는지 파악하지 위해 고객 여정 지표를 우선 구성하였습니다. 그렇게 진입, 둘러보기, 가입, 액션, 구매, 재진입, 재구매까지 7단계의 여정을 정의할 수 있고 각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아몬즈는 유저가 서비스에 첫 진입 시 회원가입을 유도하기 위한 인앱 메시지를 노출하는데요. 이를 수행하지 않고 먼저 상품을 보거나 다른 액션을 취한다면 상품 상세 페이지 등 액션 중인 페이지에서 가입을 한 번 더 유도할 수 있는 인앱 메시지를 한 번 더 노출한다고 합니다. 또 가입 혜택이 어떤 것인지 혜택 안내 페이지를 이미 본 유저에게는 혜택 페이지가 아닌 가입 페이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딥링크를 따로 제공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두고 구매는 안 하는 경우, 다양한 푸시 메시지를 통해 구매를 촉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푸시 메시지는 어떤 시간 텀을 두고 보내었을 때 가장 효과가 좋았는지를 AB테스트를 통해 알아내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장바구니에 물건을 일주일 담아놓은 고객과 2주일을 담아놓은 고객 중에 누가 결제할 확률이 높을지 통계적으로 조사하는 것이죠! Q3. 가장 효과적이었고 기억에 남는 캠페인은 무엇이 있었나요? 가장 최근에 실행하였던 캠페인이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5주년을 기념하여 '주얼리 유니버스'라는 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모든 유저의 등급을 VIP로 올리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했다고 합니다. 5주년을 기념한 감사의 의미도 있지만, VIP 등급에게 주어지는 고할인 쿠폰과 같은 이점을 체험시키는 효과와 해당 쿠폰으로 인해 더 많은 거래량이 발생하는 효과도 기대하였습니다. 그 결과 캠페인 이후 역대 최대 VIP수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해당 이벤트는 Braze의 커스텀 HTML 캠페인 기능을 활용해서 유저 본인이 VIP 등급임을 확인하고 인지할 수 있도록 인앱 메시지를 노출시켰습니다. 또한 등급 혜택 쿠폰이 발급되었을 때와 만료되었을 때 역시 Braze를 활용하여 알림 메시지를 발송하였습니다. Q4. 인앱메시지 캠페인 중에 효과가 좋았던 사례 몇가지만 공유 가능할까요?간편한 개인화와 유저 액션에 따른 반응형 캠페인이 효과가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이 두가지는 Braze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한데요. Braze 활용 초기에는 푸쉬나 인앱메시지 등 기본 캠페인을 위주로 사용했다면, 최근에는 세그먼트, 리퀴드문, API를 활용한 상세 타겟팅까지 활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사례는 좋아요를 누르거나 나 장바구니에 물건을 담아놓고 구매를 하지 않는 고객에게 구매를 촉진시킨 캠페인인데요. 이들이 구매를 망설이는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가격일 것입니다. 이는 필수재가 아닌 주얼리에게서 더 자주 발생하죠. 이때 해당 상품이 가격 할인에 들어가면 푸쉬 메시지를 보낸다면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도 생각이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Braze를 통해 해당 조건과 액션을 손쉽게 설정하여 캠페인을 구성하였고 그 결과 이전보다 훨씬 더 높은 구매 전환율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 다른 사례는 검색어 기반 캠페인인데요. 아몬즈는 반지, 목걸이, 귀걸이 같은 분류기준은 1차 카테고리로 설정하고 그 안의 실반지, 하트목걸이와 같이 더 상세한 분류를 2차 카테고리로 설정하였습니다 문제는 유저들이 이 2차 카테고를 그다지 활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유저의 대부분의 원하는 물건은 검색을 통해서 찾고 있었다고 합니다. 검색만으로는 유저가 원하는 물건이 100% 노출되는 것은 아니었기에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었죠. 개선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유저가 검색한 검색어를 기반으로 그에 맞는 2차 카테고리 페이지도 함께 노출하는 것이었는데요. 예를 들어 유저가 '실반지'를 검색했을 때 실반지라는 단어가 들어간 상품이 노출되는 것은 물론, 실반지 카테고리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페이지도 함께 노출시켜 유저가 놓치는 상품이 없도록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전환율 16%를 달성할 수 있었으며, 검색이 구매로 가는 큰 요인이 된다는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외에도 서비스 운영이나 UI/UX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Q5. 아몬즈만의 차별화 포인트와 강점은 무엇인가요? 국내 유일 주얼리 풀필먼트 서비스로써 유사한 서비스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몬즈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합니다. 또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백화점 브랜드, 금은방 등 주얼리를 소비할 수 있는 모든 구매처를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특히 이 중 디자인너 주얼리 제작은 원래 제작 기간이 오래걸리는 단점이 있는데요. 아몬즈를 통해 해당 단점을 완화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주얼리 전문가와의 상담 시스템이 잘 자추어져있어 더 신뢰도 있는 소비를 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분들이 주얼리를 사랑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트렌드를 읽고 대응하고 있으며, 대중을 사로잡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3만원 대 PB 브랜드를 론칭하였으며 다양한 PB브랜드를 통해 매시즌 새로운 주얼리를 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주얼리 버티컬 플랫폼으로써 주얼리로 영위하시는 모든 분들의 삶과 주얼리 시장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세션을 마치셨습니다.📺 비주얼의 데이터 마케팅 이야기 전체 영상 보러가기 팀 맥소노미와 글로벌 마테크 & 애드테크 솔루션사, 그리고 국내 최정상 기업이 함께했던 The MAXONOMY 2024의 모든 세션은 더맥소노미2024 다시보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더맥소노미2024를 통해 그동안의 고민이 조금은 가벼워지셨기를 바라며, 더맥소노미는 더욱 유익한 인사이트와 정보로 2024년 10월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Braze Landing Pages : 마케터가 개발자 없이도 직접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다면?
Braze의 랜딩 페이지(Landing Pages) 기능은 개발 지식 없이도 누구나 손쉽게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입니다. 이벤트 참여 유도, 프로모션 안내, 설문조사 수집, 상품 리스트 페이지, 프로모션 상세 페이지 등 다양한 마케팅 목적에 맞춰 직접 페이지를 설계할 수 있죠. 프레젠테이션 툴이나 디자인 툴처럼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 연계된 캠페인 구성도 매우 손쉽게 가능합니다.랜딩 페이지 주요 특징 정리랜딩 페이지 기능의 주요 특징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개발자 도움 없이도 제작 가능: 마케터가 직접 에디터로 페이지 생성이 가능합니다.• 고객 정보 수집: 이메일, 전화번호 등 자유로운 포맷으로 사용자 입력 값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즉시 마케팅 활용: 수집된 정보는 사용자 프로필에 자동 저장되어 향후 캠페인 타겟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브랜드 도메인 사용 가능: 생성한 페이지에는 marketing.mybrand.com과 같이 자사 도메인 연결이 가능힙니다.• 성과 측정 지원: 페이지 방문, 클릭, 제출 수 등 실시간 통계 확인이 가능합니다.• Braze 메시지와 연결 가능: 메시지 속 버튼에 랜딩페이지 링크 연결이 가능합니다.랜딩 페이지 사용 방법1. Braze 콘솔에서 Messaging > Landing Pages 진입2. 새 페이지 생성 또는 기존 템플릿 복제3. 텍스트, 버튼, 이미지 등 구성 요소 배치4. 미리보기 확인 후 게시5. 고유 URL 생성 후 캠페인에서 활용페이지 Build를 위한 도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Blocks라는 페이지를 구성하는 기본 요소가 있고, From Blocks라는 유저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블록이 존재합니다.Blocks- Title, Paragraph :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블록입니다.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폰트 또는 자사 폰트가 있다면 OTF,TTF 파일을 업로드하여 바로적용할 수 있습니다.- Button : 입력된 폼을 제출하거나 그 외 특정 페이지 랜딩 등 Action 요소를 포함한 버튼을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Image : 로컬에 갖고 있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추가하여 페이지를 꾸밀 수 있습니다.- Custom Code : 블록으로 구성된 HTML, CSS 요소 외적으로 커스텀한 스타일링을 주고 싶거나, Javascript 동작(버튼 클릭 시 알럿 등)을 추가하고자 할 때 HTML,CSS, Javascript로 구성된 내용을 중간 중간 추가해볼 수 있습니다.From Blocks- Phone(Email) Capture : 유저에게 직접 Phone Number, Email Address를 수집하고, 폼 제출 시 즉각 프로필에 이 값을 저장하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Input Field, Dropdown, Checkbox : 주관식 입력, 드롭다운, 체크박스 등 풍성한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는 블록입니다.랜딩 페이지 활용 예시1. Referrer(레퍼러)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유도Input Field와 같은 블록을 이용해서 추천하고 싶은 친구의 이메일 주소를 받는다던가, 추천인 코드 등을 입력하는 페이지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친구의 이메일을 입력하면 해당 이메일로 쿠폰코드를 전송• 동시에 새로운 프로필이 생성되어 Braze에서 사용자로 인식• 이후 자동 메시지 발송으로 가입 전환 유도2. 설문조사 페이지 제작이름, 나이, 관심사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하여, 설문조사 페이지를 제작해볼 수 있습니다. 응답은 사용자 커스텀 속성으로 저장되며, 기존 이메일/전화번호로 프로필을 매칭하여 데이터 통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습니다.3. 쿠폰/이벤트 페이지특정 캠페인에 대한 전용 랜딩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와 이미지 등을 이용해서 캠페인에 대한 안내를 할 수 있으며, CTA(버튼 클릭) 유도와 함께 외부 페이지 연결이 가능합니다.4. 리타게팅 트리거로 활용Braze 랜딩 페이지에서 폼을 제출한 사용자를 묶어, 이후 메시지 발송 또는 Canvas 자동 흐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랜딩 페이지, 실제 따라해보기Referrer(레퍼러) 캠페인을 통한 신규 가입 유도위에서 살펴본 1번 예시인 Referrer 캠페인을 실제 작성해보겠습니다!레퍼러 마케팅을 통한 회원가입을 유도하고자 한다면, 위와 같이 원하는 이미지, 텍스트를 조합하고 ‘이메일’을 입력할 수 있도록 구성합니다. (Custom Code Block을 활용한다면 Javascript를 조합하여 링크 복사 등도 구현해볼 수 있겠죠?) 그런 후 Action-Based 캠페인을 미리 구성해두고, Landing Page Form 을 제출했을 때 이메일이 발송되도록 구성합니다.그럼 유저가 Landing Pages 에 정보를 입력하고 제출하는 순간 이메일이 발송되도록 구성해볼 수 있으며, 이메일 내 미리 준비된 쿠폰코드를 제공하거나 이메일 내 쿠폰코드가 포함된 링크를 삽입하고 개발단에선 이를 기반으로 회원가입 후 즉시 쿠폰이 지급되도록 구성해볼 수 있습니다. 이후 유저가 실제 회원가입을 진행하며 Email 주소(혹은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게 되어 동일한 Email이 포함된 프로필이 생성될 경우, Email 주소를 기반으로 사용자를 자동 Merge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관련 공식 가이드 보러가기설문조사 페이지 제작Survey 를 통해서 유저로부터 정보를 미리 수집하고, 혜택과 정보를 제공하여 유저 획득을 기획해볼 수도 있습니다. 가령 아래 이미지와 같습니다.위의 이미지는 dropdown, checkbox, Email Capture 블록을 활용하여 유저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폼 블록들에 대해선 Log Custom Attribute를 추가하여, 유저 프로필에 즉시 적재가 되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이렇게 적재된 데이터는 추후 개인화, 타겟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유저가 선택한 정보를 기준으로 아래의 이미지처럼 자동으로 Attribute 가 적재됩니다.마치며: 마케터가 손쉽게 직접 만드는 랜딩 페이지!Braze 랜딩페이지는 복잡한 개발 없이도 누구나 직접 웹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입니다. 콘솔에서 제공되는 직관적인 에디터를 통해 클릭만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수집된 데이터는 자동으로 사용자 프로필에 저장되어 즉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개발 없이 다음과 같은 3 단계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1. 템플릿 선택 및 콘텐츠 구성2. 타겟 설정 또는 메시지에 URL 연결3. 게시 후 성과 확인 및 리타게팅 활용랜딩페이지에서 입력된 정보는 자동 이벤트로 기록되며, 이후 Braze 캠페인에서 실시간 분석 및 세그먼트 전략에 즉시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설문조사, 추천인 등록, 이벤트 페이지, 상품 리스트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손쉽게 구현해보세요.랜딩 페이지 공식 가이드 바로가기Landing Pages 활용에 도움이 필요하신가요?팀 맥소노미 Braze 도입문의 바로가기